별거아닌 사실! +25


MS 워드에서는 구역을 삭제할때, 삭제되는 구역 이전 구역은 삭제되는 구역의 서식을 따라가게 된다.


말이 좀 어려운데 풀어써보면,


구역1, 구역2, 구역3 이 있다고 하고, 구역2를 삭제하게 되면 구역1은 구역2의 서식으로 바뀌고 구역2가 삭제된다.


아니 왜 이딴식으로 만들어놨는지 모르겠다. 구역을 나눴으면 서식은 각자 돌아가야지 왜 앞뒤 구역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럼 이전 구역은 영향을 받지 않게 하고 다음 구역을 삭제하는 방법을 적어본다. 



잠시 번외로 구역을 삭제하는 법 조차도 모를지도 몰라서 구역삭제법을 알려드리면,

홈-단락- 오른쪽 위 아이콘 중 '편집기호 표시/숨기기'를 클릭하면(혹은 단축키 Ctrl+*) ======구역나누기====== 와 같이 표시되는 것을 볼 수 있고 이부분을 삭제하면 된다.




우선 구역1, 구역2 가 순서대로 있고 구역1의 서식은 지금 그대로 두고 구역2를 제거하고 싶다고 가정한다. 


위에도 말한바와 그냥 구역을 삭제해버리면 구역2의 서식을 따라가기 때문에 구역2를 구역1 서식으로 바꿔야 한다. 근데 일일이 바꿀 필요는 없고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


1. 구역1을 클릭 후에 메뉴의 파일-인쇄-페이지 설정을 클릭하면 창이 뜬다. 선택되어 있는 탭 말고 나머지 세개 탭을 차례대로 클릭한다. 아무것도 건들지 말고 확인버튼 클릭

   (이게 무슨짓인가 싶겠지만 일종의 꼼수이다.)


2. Ctrl+G 를 누르면 이동창이 나오는데 이동할 곳을 구역으로 선택하고 다음 버튼을 누르면 삭제하고자하는 구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3. F4를 누른다. 그러면 구역2가 구역1의 서식으로 바뀐다.


4. 이제 구역나누기를 삭제한다. 이미 구역2가 구역1의 서식으로 바꼈기에 문제가 없다.


5. 혹시나 그래도 이상하다는 분이 있다면 혹시 구역2 의 머릿글을 선택해서 '머리글/바닥글 도구'를 열고 탐색 에 '이전 머리글에 연결'이 선택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선택되어 있으면 해제한 후에 1번부터 진행한다.


별 것도 아닌데 쓸데없는 잡일을 할뻔해서 기록으로 남겨둔다. 비슷한 사례를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이번에 겪은 일이다.


컴퓨터의 용량은 차고 넘치는데, 위와 같은 메시지가 떴다.


뭐 에러메시지를 당면하는 경우는 꽤나 자주있는 일이니 구글링하면 대충 해결될 것으로 알았으나, 당췌 이 에러는 해결법이 묘연했다.


게다가 아사모 같은곳에도 같은 에러 메시지로 검색해도 속시원한 해결책 따위는 없었다. 




ㅠㅠ.. 해결 못해서 그냥 쓴다니..


게다가 다른 블로거에서는 백신탓 등도 있었다.


하지만 굉장히 뜻밖의 방법으로 이 에러는 쉽게 해결이 된다.




다시한번 보자. 


누가 봐도 저 소리는 백업하는 컴퓨터 용량 부족으로 읽힌다. 휴지통 이런 소리까지 나오니 말이다.


근데 그게 아니라 '아이폰'의 용량 부족때문에 나오는 에러이다. 백업할 아이폰에서 쓸모없는 앱이나 사진을 지워 용량을 확보하면 쉽게 사라지는 에러이다.


너무나 허무한 해결방법으로 어이가 없지만, 번역과정에서 나온 에러던지 진짜 하드용량 부족이랑 같은 메시지로 처리했던지 애플측의 메시지 오류로 혼돈을 일으키고 있다.


같은 에러를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빈다.



바야흐로 직구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비타민, 옷가지는 오래된 이야기이고 

TV, 청소기 등도 이젠 흔하디 못해 진부할 정도지요


이젠 미국/일본 직구 뿐만이 아니라 분유나 전기렌지등으로 독일등 유럽으로 직구범위가 넓어지고 있는데요

직구를 정~~~말 잘하시는 분들도 많이 놓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캐시백이지요!



아아..거기 이미 이베이X , 미스터리베이X 등을 쓰고 계시다구요??


그래서 제가 놓치고 있다고 말씀드린겁니다!


아래 비교표를 보실까요?





  GAP 갭

 폴로랄프로렌

GNC 

 이베이X

 2%

 2.5% (이베이츠Korea 4%)

5% 

 미스터리베이X

3% 

 5%

 8%

 Befrugal 

4%

 7%

10.3% 




이중에서 캐쉬백이 가장 많이되고 또한 최고 비율로 되는곳 과연 어디일까요??


네! 바로 Befrugal 입니다!


몇군데 비교해 볼까요??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나죠?!!


한국인들이 자주가는 몇곳만 뽑아본 거에요. 다른곳들도 비교해 보시면 꽤나 많이 차이가 난답니다!



대부분 직구는 150~200불에 맞춰서 하시기 때문에


GNC같은 경우라면 이베이X랑 Befrugal은 5프로차이가 나고, 그럼 7.5~10불씩 차이가 난다는 말씀이지요!


아니 똑같이 캐쉬백 받을건데 왜 굳이 이베이X나 미스터리베이X를 쓰시나요?



이상하게 한국분들은 이 사이트가 익숙하지 않으신데, 본토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사이트 입니다.



사이트 주소 단어가 잘 등장?하지 않는 단어라서 좀 어색하실  분들도 계실텐데요



영어 단어도 하나 외고 가실께요~!


Frugal : 절약하는 아끼는

Be Frugal ! : 절약하세요~! 쯤 되려나요


아래 돼지링크로 가입하셔야 가입기념 10불을 무료로 드리니깐 놓치지 마세요!


http://www.befrugal.com/








우리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건물 안에서 보냅니다.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실내에서 이루어 지기 때문에 집안의 공기가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증명하 듯 실외 공기의 오염도보다 실내공기의 오염도가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그럼 왜 환기가 중요한 걸까요? 



환기가 중요한 5가지 이유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1. 환기는 결로현상을 줄여줍니다.




결로 현상은 습한 공기가 급격하게 식을 경우, 공기가 머금었던 수분이 이슬처럼 맺히게 되는 현상입니다. 

창문이나 벽 또는 차가운 면이면 어디나 이슬이 맺힐 수 있는데, 이를 적절하게 처리하지 않으면 벽지가 벗겨지거나 세균,곰팡이가 번식하게 됩니다.

적절히 환기를 시켜주면 습도와 온도가 조절되어 이를 막을 수 있습니다.




2. 라돈가스가 농축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라돈은 무색 무취의 가스로 바위나 토양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합니다. 이 라돈가스는 국제건강기우인 WHO가 폐암의 발생과 연관이 있다고 발표한 물질입니다.

이 라돈은 그 지역의 특수한 토질에 따라 발생되는 것으로 환기를 잘 하지 않으면 집안에 쌓여 고일 수 있습니다. 적절하게 환기를 해줌으로써 무해한 수준으로 농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3. VOC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농도를 낮춰줍니다.


VOC (Volatile Organic Compounds,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집안에서 사용하는 여러 화학물질(세제, 헤어스프레이, 방향제 등..)과 가구에서 배출되는데, 그 농도가 높아지면 독성을 띄게 됩니다. 

화학물질들을 적절하게 보관하고 VOC가 적게 배출되는 가구를 구입하는등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실내 공기에서 VOC를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는 만큼 환기는 VOC 농도를 조절하는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4. 알러지 유발물질을 걸러내 줍니다.



꽃가루, 먼지등 알러지 유발물질들은 적절하게 환기가 되지 않으면, 집안에 모여 쌓이게 된다. 적절한 환기는 공기중의 입자와 먼지들이 빠져나갈 수 있게 해,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켜줍니다.




5. 기관지 건강을 돕고, 천식을 막습니다.


습하고 곰팡이가 끼게 되면 천식을 유발할 수 있고, 그 외 여러 기관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습한 환경은 집안 진드기가 번식하는 아주 좋은 환경이 됩니다. 진드기가 피부에 닿거나 기관지에 들어가게 되면, 습진, 가려움증,호흡기문제를 일으킵니다.

환기야 말로 신선한 공기로 이러한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게 도와줍니다.



사실 환기의 경우, 에너지 손실이 일어납니다. 

봄이나 가을같은 경우에는 바깥공기가 더할 나위 없이 따스하거나 신선한 느낌을 줄만한 온도입니다.

하지만 여름이나 겨울에는 온도 손실이 일어납니다. 애써 데웠던 또는 식혔던 공기를 다시 외부 공기와 교환하는 것이니깐요.

요즘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내공기가 빠져나갈때, 외부공기를 실내공기의 열로 데우거나,식히는 솔루션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에너지가 너무 걱정이라면 이런 솔루션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일반적으로 냉동식품하면 뭔가 질이 떨어지는 것 같고, 안좋은 재료같은 느낌을 준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냉동과일이나 냉동 채소가 널리 보급되지도 않아 아직 생소하다.


코스트코같이 대형 마트에서는 냉동과일/채소를 찾아볼 수 있는데 이 냉동식품들 괜찮을까?

냉동식품은 싸구려같은 느낌이 드는데 정말 그럴까? 사실을 알아보자.



1.냉동식품은 완전히 익은 과일/채소로 만든다.


과일이나 채소나 수확을 하고나면, 영양분이 손실되기 시작한다. 그래서 수확후에 얼마나 빨리 먹느냐에 따라 섭취할 수 있는 영양분이 달라진다.

냉동식품은 수확을 하자마자 곧바로 얼려버리기 때문에 과일이 '완전히' 익은 상태에서 수확을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는 운송기간을 고려해서 덜익은 상태에서 수확하게 되서 비타민, 미네랄, 항상화물질이 덜들어 있게된다.

하지만 냉동식품은 완전히 익은 상태에서 수확을 하므로 영양분이 가득 차 있다. 


게다가 일부 과일은 운송 후 에틸렌등으로 인공적으로 과일을 익게해서 몸에 더더욱 좋을리가 없다.




2.신선식품이랑 영양분 차이가 없다.. 아니 냉동식품이 더 영양가가 높다?


Leatherhead Food Research와 University of Chester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3일간 냉장고에 보관해 둔 식품과 냉동해둔 식품을 비교한 결과 놀라운 결과를 알아냈다.

브로컬리부터 블루베리까지 다양한 종류를 실험했는데, 시료의 66%에서 냉동식품이 오히려 폴리페놀,안토시아닌,루테인 같은 항산화성분이 더 많았다.

냉동한다고 해서 영양분이 파괴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영양분을 보호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다른 실험에서는 브로컬리를 냉장보관한 지 1주일이 지나자 비타민C가 50% 감소했으나, 냉동을 한 경우에는 1년동안 10% 감소한 것을 볼 수있었다.




3.보존료등 첨가제가 없다.


냉동이라는 것 자체가 음식을 보존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따로 합성첨가물이 들어가 있지 않다. 

게다가 보통의 경우에는 설탕이나 소금이 들어있지 않은 순수한 상태를 냉동판매하기 때문에 첨가물을 신경쓸 필요가 없다.

아마 첨가제가 없겠지만, 그래도 제품 구매시에는 다시한번 성분표를 보도록 하자.




4.시간을 단축해준다.


시장에서 제철과일들은 참 먹음직스럽고, 채소들도 싱싱한 기운이 넘쳐흐른다.

그런데 이것들을 사들고 집에 와서 조리를 하려고 보니 뭔가 손이가는게 많다.

꺼내서 씻고, 껍질을 벗기고, 썰어야 한다. 요즘같이 맞벌이 하고 육아에 시간이 많이드는 상황에서 저런 일들은 상당히 소모적이고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냉동 식품들은 저 모든 과정을 생략해서 바로 조리가 가능하게 해준다.




5.소량사용이 가능하다.


이젠 핵가족이라는 말조차 잘쓰지 않는것 같다. 이젠 1인가구가 넘쳐나는 시대이다.

포장이 대형으로 되어 있어서 또는 소포장이 오히려 더 비싸서 많이 샀다가 다 먹지도 못하고 버린 경험 많이들 있을 것이다.

냉동은 그럴 걱정이 없다. 먹을만큼만 덜고 다시 냉동을 하면 되니깐.




이제 좀 솔깃하신가?

아래는 11번가에서 대충 찾아본 상품이다. 뭐 이곳저곳에 다양하게 많으니깐 불량식품을 먹는다는 잘못된 생각은 잠시 내려놓고 한번쯤 주문해 먹어보자.




11번가 - 냉동야채믹스 





왜 이를 닦고 나면 귤같은 과일은 쓴 맛이 날까?


누구나 한번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를 닦고 나와서 과일을 한입 베어물고는 본래의 맛이 아닌 씁쓸한 맛을 느꼈던 경험말이다.

그럼 왜 이런일이 일어나는 걸까? 아마 대부분의 치약이 가진 민트향 또는 상쾌한 느낌을 주는 그런 향들때문에 맛이 이상하게 느껴지는 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현상의 주범은 따로 있다. 바로 SLS라고 불리는 sodium lauryl sulfate(이하 SLS)와  sodium lauryl ether sulfate(SLES)라는 계면 활성제이다. 

왜 이런 물질이 치약에 필요한 걸까? 


계면활성제는 일종의 세제와 같은 효과를 나타낸기 때문이다 치약으로 이를 닦으면 하얗게 거품이 일어나고 입안에서 고루고루 퍼지도록 도와준다. 세척효과도 있지만, 그보다는 이렇게 거품이 일게 함으로서 소비자는 '아 내가 지금 이를 닦고 있구나'하는 느낌을 갖게 하고, 치약 제조사는 이런 느낌을 노리는 면이 있다.

청량감을 주는 민트향도 이런 느낌을 주는 일환으로 작용한다.


습관의 힘이란 책에서는 오랄비의 브랜드관리자의 말을 이렇게 인용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물건을 사면 그게 뭔가 눈에보이는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 우린 치약을 블루베리향이건 녹차향이건 어떤 향이든 만들 수 있다. 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약간 따끔거리면서 개운한 치약느낌만 나면 사람들은 깨끗해졌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 따끔거리는 느낌은 치약의 효과랑은 별로 관계가 없다. 하지만 이 따끔거림이 사람들에게 칫솔질을 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흥미롭게도 실제 세척효과와는 큰 상관없이 같은 마케팅적 이유로 샴푸에도 SLS가 첨가된다. 사람들이 거품이 잘 일어나는 샴푸가 효과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



다시 맛 이야기로 돌아오자. SLS는 여러분의 미뢰에서 단맛 수용체 부분과 반응하여 둔감해지게 하고 이로서 단맛을 덜 느끼게 한다. 또한 SLS는 입안에 있던 인지질을 파괴하는데, 이 인지질이란 물질은 SLS가 단맛에 둔감하게 하듯이 쓴맛에 둔감하게 하는 물질이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쓴맛에 둔감하게 하는 인지질은 파괴되어 쓴맛이 더 느껴지는 상황에서 단맛에는 둔감해지는 증폭작용이 일어나 더욱더 쓰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래서 오렌지주스같은것을 마시면 강한 단맛속에 숨겨있던 쓴맛이 완전히 다르게 쓰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러니 어떤 이유로든 아침을 먹기전에 이를 닦는 습관을 갖고 있다면, 이 SLS나 SLES가 들어 있지 않은 치약을 찾아서 이용하면 된다. 음식 솜씨만 나쁘지 않다면(^^) 이를 닦고 나서 아침밥이 이상하게 느껴지진 않을 것이다.





자연과 하나로 어울어 지는 예술


이외에도 요즘은 이끼를 담장에 바르는 형태도 있다고 하네요. 그건 다음 포스팅때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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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존재하는 기이한 동물  (0) 2013.11.09


비가 오고나면... 뭔가 은은한 향이 나곤 합니다. 


이렇게 비가 온 후에는 나는 향에는 대략 세가지 향이 섞여 있다고 하는군요.




첫번째는 깨끗한 느낌의 향기인데 천둥번개가 치면서 발생하는 오존때문에 나는 향입니다.


약간은 톡 쏘는 듯한 느김의 향기이고 어떻게 보면 수돗물 살균을 위해 쓰이는 오존과 비슷한 느낌의 향이죠.


사람의 코는 정말 미량의 오존도 느낄 수 있는데, 그 수준은 10 PPB(10억분의 1)으로 정말 미세한 양도 느낄 수 있습니다.


비온후같이 극미량의 오존은 깨끗한 느낌을 주지만, 그 농도가 높아지면 사정은 달라집니다. 

높은 농도의 오존은 굉장히 반응성이 높아서 폐속의 세포를 죽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자 본론으로 다시 돌아와서,


두번째 느껴지는 향은 진하게 풍기는 흙냄새입니다. 


특히 건조한 날의 소나기후에 많이 느껴집니다. 이 향기는 토양속에 서식하고 있는 박테리아때문에 나는 향인데요.

특히 스트렙토마이세스 [Streptomyces]라 불리는 종은 건조할때에 포자를 만들어놓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건조한 기간이 오래될수록 이 박테리아는 더 많은 포자를 만들어 놓게되지요.

하지만 포자 자체가 냄새를 나게 하는것은 아닙니다.

박테리아가 포자를 만들어 낼때 부산물로 나오는 지오스민 [geosmin]이라는 물질에서 흙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위에서 오존은 정말 적은양도 향을 맡을 수 있다고 했는데, 지오스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지오스민은 5 PPT (1조분의 1)농도로도 향을 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시에서는 흙냄새를 맡기 힘드니, 비온후에 더더욱 잘 느껴질수 밖에 없죠.


세번째로 나는 향은 여러 식물들이 내보내는 오일에서 나는 향입니다. 


이 오일들은 저장되어 있다가 비가 오기 시작하면, 특정 화학물질이 이 오일들을 공기중으로 퍼지게 하여 뭔가 친근한 향을 내뿜게 됩니다.


비온후 향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완전히 진행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1970년대 낸시 거버라는 사람이 분리해낸 "2-isopropyl-3-methoxy-pyrazine"라는 물질이 비냄새와 굉장히 유사하다고 하네요.


비온후에 걷는 거리의 향기. 

이런 속내용이 있었습니다. 재미있으셨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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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 그거 왜해요? 꼭 필요한가요?  (0) 2016.05.16


왜 일하는 시간은 8시간일까?





산업혁명동안, 회사들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공장을 가능한 한 계속 가동하였다. 즉 해가 뜰 때부터 해가 질때까지 일을 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런 긴 노동시간에도 노동자들의 임금은 정말로 적었고, 생활을 하기위해서는 어린 자식들까지 공장에 보내기도 했다.


이 당시에는 하루에 10~18시간을 일하는 것이 보통이었고, 일주일에 6일간 일을 했다. 

이러한 상황은 19세기에 접어들며 바뀌기 시작한다.





처음으로 하루 8시간근로를 제안했던 사람은 사회주의를 제창한 인물중 하나인 영국인 로버트 오웬이다. 오웬은 하루를 셋으로 나누어 일하고, 즐기고, 쉬는 시간이 모두 동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1817년 오웬은 노동자들이 하루 8시간만 일하자는 캠페인을 벌인다. 안타깝게도 이 캠페인은 주목을 끌지는 못했지만, 19세기 전반에 걸쳐 근로자의 환경과 근무시간에 조항들이 개선되어졌다. 예를 들어 1847년의 공장법에서는 여자와 어린이는 하루에 10시간만 일하도록 개선된 것등이 그렇다.


이렇게 근로조건 개선은 천천히 이루어지다가, 1905년부터 산업체들은 합의에 따라 8시간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그중 1914년 포드자동차는 8시간 근무를 적용하였을 뿐만아니라 근로자의 임금도 두배로 늘렸다. 이는 산업계에 충격을 주었고 이내 포드의 생산성 증가로 2년만에 이익이 두배로 늘게되었다. 이와 같은 사실은 다른 산업체에 8시간 근무를 전파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1937년에 이르러서 미정부는 8시간 근무를 공식화 하였다.




왜 게, 랍스터, 가재, 새우같은 갑각류는 요리하면 빨간색으로 변할까?





보통 갑각류들은 청록색 계열에서 회색계열의 색을 띄며 드물게는 갈색이나 녹색을 띠기도 한다. 이 갑각류들의 껍질은 여러 색소로 구성되어 있는데, 빨간색을 만드는 것은 아스타잔틴(astaxanthin)이라는 카로티노이드(동식물에 널리 분포한 색소)때문이다.

참고로 연어살의 붉은 색도 이 아스타잔틴때문이다.


이 갑각류들이 살아 있을 때에는 청록색이나 회색을 띄는 다른 단백질사슬때문에 아스타잔틴이 숨겨져서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열을 가하게 되면 이 단백질사슬은 끊어져 변형되지만, 아스타잔틴은 안정적으로 남아있는다. 따라서 갑각류를 요리하게 되면 남아있는 아스타잔틴 덕분에 빨간색으로 보이게 된다.




희귀종인 블루랍스터나 옐로우 랍스터는 요리하게 되면 어떨까?


역시 똑같이 빨갛게 변하게 된다.


단! 알비노증에 걸린 갑각류는 애초에 색소를 포함하지 않으므로 요리를 한다고 해서 빨간색이 나타나지 않고, 흰색을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