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워드에서는 구역을 삭제할때, 삭제되는 구역 이전 구역은 삭제되는 구역의 서식을 따라가게 된다.


말이 좀 어려운데 풀어써보면,


구역1, 구역2, 구역3 이 있다고 하고, 구역2를 삭제하게 되면 구역1은 구역2의 서식으로 바뀌고 구역2가 삭제된다.


아니 왜 이딴식으로 만들어놨는지 모르겠다. 구역을 나눴으면 서식은 각자 돌아가야지 왜 앞뒤 구역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럼 이전 구역은 영향을 받지 않게 하고 다음 구역을 삭제하는 방법을 적어본다. 



잠시 번외로 구역을 삭제하는 법 조차도 모를지도 몰라서 구역삭제법을 알려드리면,

홈-단락- 오른쪽 위 아이콘 중 '편집기호 표시/숨기기'를 클릭하면(혹은 단축키 Ctrl+*) ======구역나누기====== 와 같이 표시되는 것을 볼 수 있고 이부분을 삭제하면 된다.




우선 구역1, 구역2 가 순서대로 있고 구역1의 서식은 지금 그대로 두고 구역2를 제거하고 싶다고 가정한다. 


위에도 말한바와 그냥 구역을 삭제해버리면 구역2의 서식을 따라가기 때문에 구역2를 구역1 서식으로 바꿔야 한다. 근데 일일이 바꿀 필요는 없고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


1. 구역1을 클릭 후에 메뉴의 파일-인쇄-페이지 설정을 클릭하면 창이 뜬다. 선택되어 있는 탭 말고 나머지 세개 탭을 차례대로 클릭한다. 아무것도 건들지 말고 확인버튼 클릭

   (이게 무슨짓인가 싶겠지만 일종의 꼼수이다.)


2. Ctrl+G 를 누르면 이동창이 나오는데 이동할 곳을 구역으로 선택하고 다음 버튼을 누르면 삭제하고자하는 구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3. F4를 누른다. 그러면 구역2가 구역1의 서식으로 바뀐다.


4. 이제 구역나누기를 삭제한다. 이미 구역2가 구역1의 서식으로 바꼈기에 문제가 없다.


5. 혹시나 그래도 이상하다는 분이 있다면 혹시 구역2 의 머릿글을 선택해서 '머리글/바닥글 도구'를 열고 탐색 에 '이전 머리글에 연결'이 선택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선택되어 있으면 해제한 후에 1번부터 진행한다.


별 것도 아닌데 쓸데없는 잡일을 할뻔해서 기록으로 남겨둔다. 비슷한 사례를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