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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ineering 회사라는 말 자체도 범위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조금씩 성격이 달라지고 다양한 정의를 갖는 것이 사실입니다. 때로는 일종의 consulting회사의 형태를 갖기도 하고 또 중/소규모의 engineering회사는 engineering의 다양한 분야중 특정분야만을 전문으로 하며 대형회사의 하청업무를 하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이야기의 진행을 위하여 화학공장 건설업을 대행하는 종합 engineering회사를 기준으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화학공장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여러분야의 engineer들이 engineering 회사에 함께 모여 분업화된 일들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각각에 대해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process engineer : 화학공장이 복잡한 process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process를 이해할 수 있는 chemical engineer (또는 process engineer)는 당연히 필요하겠죠? process engineer는 project 초기에 여러가지 계산들을 진행하며 공정의 안전성이라든지, 운전성등 process 측면에서 다양한 검토를 진행하게 됩니다.

- rotating engineer : 화학공장에는 물질이송등의 목적으로 pump, compressor, blower등의 동력기계를 취급하게 되는데 이런 것들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이들의 기술검토를 진행하는 기계공학전공 engineer(특히 rotating machine)도 필요합니다. 동력기계가 대개는 전기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기계공학전공자라도 전기에 대한 이해도 어느정도까지는 필요합니다.

- stationary engineer : 화학공장에는 tower, drum, separator, reactor등의 설비들도 설치됩니다. 이들의 기술검토를 위해 stationary equipment engineer가 필요한 데 이 분야 역시 기계공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담당하게 됩니다. 이 일을 해 나가기 위해서는 설비의 기계적 강도 계산이라든지, 재질의 부식성, 용접등에 대한 깊이있는 지식이 필요합니다.

- civil engineer : 이들 설비가 대부분 steel structure위에 설치된다는 점에서 토목엔지니어(civil engineer)도 필요합니다. 또한 부지내에 설치되는 건물이 있다든지, ground에 concrete paving이 필요한 경우 이들 업무 역시 civil engineer가 담당하게 되지요.

- piping engineer : 설비간의 연결이 대개는 piping에 의해 연결된다는 점에서 piping engineer역시 필요합니다. 대개는 기계공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담당하게 되며 이 업무를 맡기 위해서는 piping 재질의 부식성은 물론 공정 운전조건에 따라 변화하는 piping stress를 계산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 electric engineer : 화학공장은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며 상당부분 전기 에너지가 사용됩니다. 또한 가정용으로 사용되는 전기와 달리 높은 전압을 사용하며 전기 스파크가 발생되면 폭발같은 사고가 유발될 수 있으므로 방폭에 대한 지식등 이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합니다. 이런 이유로 대개는 강전분야에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전기공학 전공자가 담당하게 됩니다.

- instrument engineer : 화학공장에 설치되어 있는 온도,압력,유량등을 측정하는 각종 측정장치는 화학공장 운전에서 눈의 역할을 하며 이들 값을 전송받아 DCS등을 이용하여 공정을 control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측정장치의 원리, 공정제어, DCS system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이들이 이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 인허가 담당 engineer : 화학공장과 관련된 환경/안전 규제사항에 대해 주도적으로 업무를 진행해 나가는 인허가 담당 엔지니어 역시 필요합니다. 이 분야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법규에 밝은 지식이 필요하며 화학공정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역시 필요합니다.

- CAD operator : 화학공장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수 많은 도면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이를 위해 PC를 이용하여 도면을 만들어 내는 CAD 담당 operator가 필요합니다.

- Document handler : project과정에서 각 dicipline에서 만들어 내는 엄청난 양의 서류들을 잘 관리하기 위해 document secretary도 두고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 Project manager : 하나의 프로젝트를 총지휘하며 책임지는 프로젝트의 총책임자를 뜻합니다.

- 구매담당 engineer : 각각의 설비, 장치들에 대한 기술검토는 각 dicipline에서 진행하지만 실제의 구매업무는 별도의 구매담당자가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들은 수출입 절차, payment condition, 물류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며 협상능력도 필요로 하게 됩니다.

- 프로젝트 관리조직 : prject manager를 도와 project진행을 관리하는 조직을 의미합니다. 이들의 임무는 project cost control, schedule관리는 물론 payment 관리등 각 dicipline에서 진행해 나갈 수 없는 부분을 보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 견적담당자 : project 수주를 위해 전체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비용이 얼마나 될 것인지 견적을 작성하는 일을 담당합니다. 때로는 견적단계에서는 각 dicipline에서 차출된 사람들이 이 일을 진행하다가 project 수주 후에는 dicipline으로 다시 돌아가기도 합니다.

- 영업담당자 : 최초 project 수주를 위해 일하는 사람입니다. 견적 작성을 총지휘하며 project 수주를 위한 가격협상도 담당합니다. project 수주 후에는 프로젝트 관리조직으로 흡수되기도 합니다.

이렇듯 각 dicipline 별로 구분을 지어놓기는 했지만 자신의 분야는 물론이고 상대 dicipline에 대한 어느정도의 이해는 필요합니다. Engineering 회사의 조직은 대개 이러한 구분을 기준으로 project의 규모에 따라 인원수는 조정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아주 작은 규모의 project인 경우 별도 조직을 두지 않고 2~3개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며 모든 dicipline을 분리하지 않고 한사람이 2~3개의 dicipline에 대해 겸임하는 경우도 가능합니다.

Engineering회사의 조직을 이야기 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프로젝트 관리조직, 그 중에서도 project engineer입니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조금 자세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플랜트는 산업의 오케스트라, Coordination이 경쟁력 플랜트업계NEWS

2007/11/04 13:33

복사 http://blog.naver.com/pch0415/50024129930

플랜트 건설은 매우 다양한 산업과 인력, 기술이 서로 얽혀 있다.
기술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수많은 공학전문가들이 동원되어야 한다.
그래서 더욱 조화와 협력이 필요하다.
특히 전문 엔지니어들은 자신의 분야와 타 분야의 조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수많은 현장경험에서뼈저리게 느껴 왔다.

안준환 | 삼성엔지니어링(주) 부장
전문가인 삼성엔지니어링의 안준환 부장 역시 그렇다. 플랜트는 곧 기술과 기술, 사람과 사람, 구조와 구조의 조화임을 그는 강조한다. <편집자주>

삼성엔지니어링의 해외 플랜트 수주가 눈에 띈다. 최근 수주한 프로젝트는 어떤 것이 있나?


- 가장 최근에 수주한, 태국 국영석유공사인 피티티(PTT Public Co., Ltd.)社가 발주한 4억 7천만 불 규모의 가스처리 플랜트(ESP: Ethane Separation Plant)가 눈에 띈다. 이 플랜트는 일일 가스처리량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급인 일일 800백만 입방피트(MMSCFD)의 가스를 처리, 연간 55만 톤의 에탄가스를 생산하는 설비로 오는 2010년 2월 완공 계획이다.
이 플랜트 수주를 계기로 현재 입찰중인 6억 불 규모 가스플랜트도 추가수주 가능성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삼성엔지니어링이 태국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사우디 국영기업인 마덴(Ma'aden)社가 발주한 9.5억 불 규모의 암모니아 플랜트도 수주했다. 이 플랜트는 일 3,300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설비로 암모니아 단일 플랜트로는 세계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아랍에미리트에서도 3억 불의 석유화학플랜트를 수주했다. UAE 국영석유회사의 자회사인 아부다비 폴리머 컴퍼니(Abu Dhabi Polymers Company Limited)社로부터 수주한 올레핀(Olefin)을 프로필렌(Propylene)으로 전환하는 공정으로 연 75만톤의 프로필렌(Propylene)을 생산하는 플랜트다.
이밖에 인도에서 수주한 연 32만 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에틸렌글리콜(EG) 생산 플랜트가 있다.
올 상반기까지 해외수주 29억 불을 포함, 수주 3조 2천억 원을 이미 달성했고 또한, 사우디, 태국 등의 주력시장에서 수주가시권에 있는 대형입찰을 다수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지고 있어, 신규수주목표 5조 원도 무난히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무엇보다 올 해는 한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중동과 동남아, 인도 등 시장 다변화에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의 플랜트 시장전망을 어떻게 보나?


- 순수 엔지니어라 플랜트 시장에 대해 얘기하기가 조심스러우나 최근의 추이를 본다면 Refinery, Ethylene, NCC, SM, PP 및 Gas 처리 Plant 등이 주요 수주 안건으로 부상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해당 Capacity도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편승하여 기자재 비용 상승으로 인해 전반적인 Project Cost도 과거에 비해 대폭 상승하여 Project 수행에도 과거에 비해 Risk가 증가하고 있으나 플랜트 시장의 호황은 당분간 앞서 말한 특정 Process를 기준으로 지속적인 강세를 나타내리라 판단한다.


가장 최근에 참여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면?


- Saudi Arabia의 AL JUBAIL 지역에 현재 공사 중인 Tasnee Ethylene Project를 들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Ethylene 연산 100만 톤 이상, Propylene 연산 20만 톤을 생산하는 대형 플랜트로 프로젝트 금액만 13억 불 이상에 달한다. 전 세계 단일 Ethylene Plant 중에는 가장 큰 규모에 해당한다.
Process Licensor는 독일 LINDE社 이며 Plant Layout부터 우리가 자체 수행했다. 특히 이 플랜트는 그 규모의 대형화만큼이나 초대형 기자재를 사용해야 했으며 이를 제작하는 협력업체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했다.
Under Ground 및 Above Ground 배관의 Size는 대구경(최대 140″)이 대종을 이루고 있으며 Sea Water와 Cooling Water Piping은 GRP로 이루어져 공간의 제약성으로 인해 특별히 Thrust Block이 없는 Hybrid System Design을 채용했다.
또한 초 대구경(140″)으로 이루어진 Compressor, Turbine, Air fin Cooler의 경계조건을 파악하여 제작자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해당 시스템의 유동 해석 및 Stress Analysis를 수행, 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우리 회사에서 처음으로 Pressure Letdown System(Flare Line, PSV, Control Valve 배관 등)에 Acoustic Fatigue Fracture를 고려하며 Acoustic Induced Vibration(AIV)에 대비한 설계를 고려한 바 있는 등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의 특성에 따라 새로운 설계기술을 적용했다.


전문 엔지니어로서 프로젝트에는 어떤 업무를 맡고 있나?


- Plant의 EPC 업무 중 주요 공정을 구성하고 있는 배관 설계 분야에서 배관응력해석을 맡고 있다.
배관응력해석은 배관 자체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연결배관으로 인한 기기 및 구조물의 안정성을 평가하고 제반 System의 건전한 상태를 유지시키는 매우 중요한 분야다.
정상 운전이 가능하도록 설계 초기부터 예지 설계, 공사 시 최적 시공을 위한 Monitoring, 시운전 시 Trouble Shooting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업무를 수행한다.


배관응력해석 분야의 우리나라 기술수준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가?


- 배관응력해석 분야는 원유를 생산, 가공하는 Plant 기술의 원산이라 할 수 있는 미국을 필두로 발전을 해 왔고 기초 과학이 발달한 유럽의 선진 엔지니어링들은 자체 CODE 등을 제정하며 미국과는 다른 방법으로 발전시켜 왔다.
반면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전업 3사를 기반으로 선도적으로 엔지니어링업을 도입, 발전시켜 왔으나 경험 및 실험을 위주로 하는 일본 산학 협동체재의 특성상 기초 이론이나 기술적인 배경을 이해하는 지식 등 독자 기술로의 발전은 소홀한 면이 없지 않다.
근본적으로 배관응력해석 분야는 단순히 고체역학의 응용 범위를 넘어 현재에는 다양한 문제를 폭넓게 다루어야하는 다양성 때문에 개인적인 연구에 의존하여 발전시키기에 한계성을 갖고 있다.
특히 현재 대두되고 국부응력, 배관 진동, Acoustic Induced Vibration과 Fatigue, 더 나아가서 배관의 잔여 수명 평가 등 각 Item별 영역은 개인을 떠나 학교 혹은 연구조직과의 연계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보다 용이하게 이루어 질 것이고 생각한다.
이러한 점으로 볼 때 엔지니어의 수준을 높이는데 국내환경은 열악한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엔지니어들의 경우 많은 project를 수행함으로써 선진엔지니어들과의 활발한 접촉과 전문 기술교육을 통해 수준향상을 꾀해 왔다.
그 결과 분야 전반에 걸쳐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수준이며 머지 않은 장래에 전 세계 선진 엔지니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그동안 참여한 프로젝트는 어떤 것이 있나?


- 그동안 다양한 화공 플랜트의 배관 설계와 프로젝트 Trouble Shooting 등에 참여했다.
Ethylene 프로젝트로는 태국 TPI Ethylene, 말레이시아 MOP Ethylene, 사우디 TASNEE Ethylene, 삼성 종합화학 NCC 등이 있고 지난해 완공한 태국 EO/EG를 비롯한 GSP5, Songkhla GSP1, 인도네시아 EO/EG NO.2 등의 Gas Separation 프로젝트가 있다.
호남석유화학 3PP, 삼성토탈 PP, 인도네시아 IPET, 여천 한화 BASF, 한화석유화학 VCM 3, 한국 CAPRO 등 국내외 PP에 참여했으며 Aromatics 프로젝트에도 다수 참여했는데 Mexico Pemex CCR, 삼성토탈 Aromatics NO.1, 대만 Formosa Aromatics, Mexico Salamanca CCR 등을 꼽을 수 있겠다.
그밖에 유공, 태국 Lube Base Oil 등의 Refinery 프로젝트와 설계 이외에 국내외 약 200여회의 각종 프로젝트 Trouble Shooting에 참여했다.


특히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나 공사 수행과정에서 어려웠던 체험을 들려준다면?


- 약 3년 전 수행했던 태국 HDPE 프로젝트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시운전 당시 Root Blower에 의한 Pressure Pulsation으로 해당 Structure 전반에 걸친 진동 때문에 소구경 배관 Crack, 철골 및 Concrete Crack을 동반한 Failure 문제가 발생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해 현장에서 Thermal Stress는 물론 Dynamic Analysis, Vibration Measuring 및 Support Design, 현장 조치 등 일련의 일을 수행하느라 사업주와 혼연 일체가 되어 밤을 새워가며 문제를 해결하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당시 Root Blower의 특성을 모르고, 또한 Pulsation Study를 해야 함에도 왕복동 Compressor의 기준에만 인식을 하여 용적식 Compressor가 Pulsation을 발생시키는 주범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된 동기가 되었으며 대구경에는 Root Blower가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국내 플랜트 엔지니어링 업계는 해외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경험과 지식을 노하우로 축적해온 것이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플랜트산업의 장단점과 앞으로 발전시켜야 할 분야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 불과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국내 인력의 임금 수준에 따른 저렴한 인건비가 사업 수행의 장점으로 부각되어 Project 수행을 경제적으로 할 수 있는 분위기였다. 일종의 기술보다 가격 경쟁력에 더 의존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는 인도나 대만, 중국 등 비교적 우리나라에 비해 후발주자인 나라들이 저렴한 인건비와 각종 기자재의 제조 기술을 확보하여 현재는 각 Project마다 경쟁상대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환경은 위기일 수 있으나 우리의 장점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국내 엔지니어링사들은 그동안의 각종 Project의 업무 수행 경력 및 축적된 기술력을 토대로 각사마다 경쟁력있는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도 한국 엔지니어들의 열정과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의지가 가장 강력한 장점이며 이것이 해외 시장에서 인정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플랜트 건설은 단지 화공학이나 건설기술만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금융과 무역, 매우 다양한 기자재 제조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등 여러 산업분야와 기술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한마디로 종합예술, 오케스트라와 같은 장르다. 따라서 Coordination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이를 위한 인프라를 갖추어야 한다.
한국 사람이 가진 특유의 협동과 단합의 힘을 바탕으로 각 사마다 Global Mind를 제고하여 다국적 엔지니어 확보는 물론 조직 관리의 선진화와 개혁을 통해 조속한 국제 경쟁력이 갖추어 졌으면 한다.
앞으로 발전시켜야 할 분야는 우선 화공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 발전을 기반으로 향후 미래 시장에 대한 바람직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본다.
특히 우리나라가 다소 취약 분야인 LNG, FPSO 분야 등의 경험 인력 및 기술이 조속히 확보되어야 신규 시장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수주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의 플랜트 건설 경쟁력을 말한다면?


-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업성 분석에서부터 EPC와 파이낸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고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1970년 국내 최초의 엔지니어링회사로 탄생한 한국 엔지니어링의 대표기업이다.
지난 37년간 국내외 1,700여 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1996년 업계 최초로 수주·매출 1조를 달성했다. 또 업계 최초로 기업공개를 실시함으로써 글로벌 Top 수준의 대형 엔지니어링사로 도약하고 있다.
석유화학, 정유, 가스, 비료플랜트를 비롯해 전자, 반도체, 자동차 등 일반 산업플랜트, 철도와 고속도로 등 SOC사업, 수처리, 폐기물 처리 등 환경플랜트에 이르기까지 산업인프라 시설의 전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2002년 한 · 일 월드컵의 주경기장인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시공함으로써 세계무대에 기술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 중동, 동남아, 인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세계 전 지역에서 40억 불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최고급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지역전문가, 삼성 MBA, 기술전문 과정 등 국내 최고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입사원은 1년에 걸친 ‘능력개발 지도관찰제’를 통하여 차세대 핵심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 또한 업무와 6-sigma기법의 접목을 통해 최적의 Engineering 및 경영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이와 같은 풍부한 프로젝트 수행경험과 이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전문인력에게 전달하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삼성엔지니어링이 내세우는 경쟁력인 것이다.


끝으로 국내 플랜트산업 발전을 위해 덧붙이고 싶은 의견은?.


- 앞서 말했듯이 플랜트 산업은 다양한 분야의 협력시스템이 중요하다.
따라서 플랜트 건설의 경쟁력은 각각의 기업 활동만으로는 부족하다. 구조적으로 정부와 해당 업체 및 학교가 협조하여 보다 실질적인 학연, 산학 협동을 통해 기초 과학 기술을 접목, 배양해야 한다.
이를 통해 배관응력해석 분야뿐 아니라 응용과학의 총화인 엔지니어링 업무의 기술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0-EPC와 EPCM

Corporation/News2008. 8. 27. 16:29

 

 

EPC와 EPCM

지난 5년간 막대한 오일달러가 쌓이면서 중동의 건설 피크는 계속 연장되고 있으며, 발주자와 계약자는 프로젝트 수행에 따른 위험을 어떻게 분산시키느냐에 대해 오랫동안 서로 대립하여 왔다.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계약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은 “EPC”와 “EPCM” 이라는 계약 방식으로 대변되고 있다.

EPC는"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의 약자로 계약자가 설계, 구매 및 시공업무에 대해 전체적인 책임을 지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발주자 입장에서 보면 단일 계약을 통한 원 스톱 쇼핑으로 추가 비용에 대한 부담없이 대형 사업을 구체화하고 마무리 할 수 있어 가장 선호해왔다.

그러나, 오늘날 중동에서는 자재, 장비 및 인건비가 급속하게 상승하고 있으며, 더구나 능력 있는 계약자들의 일감은 넘치고 있어, 골라먹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금액과 시간을 고정시킨 EPC 럼섬 (Lump Sum) 계약만으로는 입찰단계부터 무리가 따르고 있으며, 입찰금액은 프로젝트의 타당성을 위협할 정도로 높아만 갔다. 이제 발주자와 계약자는 상호간 위험요소가 바뀐 EPCM 계약방식을 새로운 추세로 받아 들이게 되었다.

EPC와 EPCM의 차이는 단지 M뿐이나, 이 M으로 인하여 계약자는 위험요소를 완전히 바꾼다.

EPC계약 하에서 계약자는 설계 그리고 자재구매와 건설을 일괄적으로 책임을 지고, “남느냐 아니면 손해를 보느냐”의 전쟁을 치러야 한다.

반면에 EPCM은 "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Management"를 줄인 말로서 계약자가 상세설계와 구매지원 그리고 시공감리만을 수행하기에 계약 규정이 엄격하거나 가혹하지도 않다. 계약금액도 EPC보다는 20% 정도에 불과해 책임과 위험도 상대적으로 작다.

즉, 벤더 (Vendor)의 선정과 기자재 공급 그리고 건설공사에 있어 EPC계약자는 벤더 혹은 시공업체와 계약하여 책임을 지고 일을 진행한다. 그러나, EPCM 계약자는 단지 전문가적인 지원만을 제공하며, 대신에 발주자가 직접 벤더 혹은 시공업체와 네고하여 계약을 체결한다. 따라서, EPCM 계약 하에서 기기와 프로세스에 대한 보증과 현장의 안전문제 등도 직접 계약을 체결한 발주자의 책임으로 돌아간다.

프로젝트 예산이 초과될 경우, EPC계약자가 전적으로 부담하여야 하지만, EPCM의 경우 발주자가 직접 계약한 기자재구매와 건설공사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어진다.

EPCM 방식의 가장 큰 장점은 입찰준비에 비용이 적게 들어가 많은 입찰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계약자의 럼섬 리스크를 줄일 수도 있다. EPCM 계약 방식을 사용할 경우, EPC 경우보다는 보통 10%-20%의 투자비가 절감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EPC계약자는 입찰단계에서 제시한 프로젝트 사양 (Specification)을 계약 후에는 바꿀 수 없으나, 반면에 EPCM계약에 있어 발주자는 벤더 및 공급자와 직접 상담 및 계약을 함으로써 임의로 쉽게 조정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일은 항상 발주자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EPCM 계약 방식에서는 발주자가 모르는 사이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능력과 경험이 부족한 업체가 EPCM 계약을 하게 되면, 비용은 산더미처럼 늘어날지도 모른다. 공정 파악을 제대로 못한 채, 실수와 리소스 부족을 감추면서 발주자의 비용으로 충당하려 할 것이다. 혹시 나중에 알게 되더라도 EPCM 업체의 결함이나 하자에 대해서 커다란 책임을 지우기가 어렵게 되어 있다.

그리하여 발주자는 늦어진 공사 일정에 대한 스트레스, 이를 만회하기 위한 돌관작업, 공기 연장에 따른 추가 비용 및 각종 클레임에 직면하게 된다. 따라서, EPCM은 EPC에서 M이 하나 더 붙었지만, 국제적인 수준의 능력과 경험이 없으면 쉽게 EPCM 계약자가 될 수 없다.

최근, 중동의 발주자들은 많은 대형 프로젝트들에 대해 EPCM 방식으로 입찰을 실시하고 계약한다. EPCM은 선진 엔지니어링 업체들이 선호하는 계약방식이며, 수주와 수행에 강점을 갖고 있다.

전통적으로 한국업체들은 매출을 높이기 위하여 기자재구매와 현지시공 부문에 대한 리스크를 기꺼이 안고 가기 때문에, 이것이 제외된 EPCM 입찰에서는 경쟁력을 찾기가 어려워 진다. 중동에서 유행병처럼 번지는 EPMC 발주방식에 대해 한국업체들은 깊은 관심을 갖는 동시에, 어떻게 강점을 찾을 수 있는지 연구하고, 이에 맞추어 전략을 다시 짜야 할 때다.


중동 석유화학프로젝트의 주요 EPC 업체들

중동의 EPC업체들은 그 동안 많은 프로젝트를 계약함에 따라, 금년에는 골라서 입찰에 참여하여야 될 입장이다. 반대로 발주처에서는 EPC업체들에게 옛정을 들먹거리며 입찰참여를 간곡히 요청하고 있으며, 이제는 중국, 인도, 이집트 등의 3군 업체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프랑스의 테크닙은 중동 제일의 전천후 플레이어답게 대부분의 사업분야 특히, LNG, 정유, 석유화학분야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테크닙은 에틸렌클럽의 주요 멤버로서 작년GCC에서 발주된 6개의 에틸렌 프로젝트 중 절반을 수주하였다. 사우디, 카타르 및 쿠웨이트에서 계약한 3개 에틸렌 프로젝트의 금액은 24억불이었다.

에틸렌 클럽의 고정 맴버이며 여러 가지 화학기술을 소유한 미국의 스톤엔윕스터는 셔우에 합병당한 후의 침체기를 벗어나, 작년에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냈다. 셔우는 사우디에서 대만 CTCI와의 컨소시엄으로 쥬베일 에틸렌 프로젝트를 25억불에 수주한 데 이어, JGC와 함께 라빅 에틸렌 프로젝트를 10억불에 수주하였다. 금년이 시작되자마자 셔우는 쿠웨이트의 스티렌모노머 프로젝트를 2.5억불에 수주하였으며, 여세를 몰아 지난 2월에 사우디 사빅 발주의 고밀도 폴리에틸렌 프로젝트를 4억불에 수주하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독일의 린데는 올레핀 분야에서 최고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에틸렌 프로젝트의 파트너를 선정하는 데 유연성을 보이고 있는 린데는 사우디에서 삼성엔지니어링과의 컨소시엄으로 타스니석유화학의 에틸렌 프로젝트를 10억불에 수주하였다. 또한, 미국업체가 활동하지 못하는 이란에서는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올레핀 (No. 11) 프로젝트를 11.4억불에 수주하였다. 린데 단독으로는 사우디에서 쥬베일 폴리에틸렌 프로젝트를 9.6억불에 수주하였다.

폴리머 프로젝트의 최대 강자인 테크니몽은 2005년도에 들어오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05년 이후로 지금까지 테크니몽은 사우디와 카타르 및 쿠웨이트에서 5개의 폴리머 및 아로마틱스 프로젝트를 25억불에 수주하였다. 더구나, 사우디에서는20억불규모의 라빅 폴리에틸렌 및 폴리프로필렌 프로젝트의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어 그야말로 최대호황을 누리고 있다. 테크니몽에게 있어서 중동이 최대 시장으로 등장하였으며, 인도에 있는 엔지니어링 센터를 적극 활용하여 프로젝트 수주를 최대화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작년에 독일 린데와의 컨소시엄으로 타스니석유화학의 에탄 크래커 프로젝트를 10억불에 수주함으로써 한국업체로는 유일하게 에틸렌 클럽의 중동지역 멤버에 합류하였다. 주로, 사우디의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주력하고 있는 삼성은 쥬베일 에틸렌글리콜과 폴리프로필렌의 2개 프로젝트를 8.5억불에 수하여 진정한 플레이어로 인정받았으며, 2006년도에도 수주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중국의 사이노펙은 커버너와의 컨소시엄으로 작년 9월에 사빅 발주의 폴리에틸렌 및 폴리프로필렌 프로젝트를 4억불에 수주함에 따라, 세계 엔지니어링 무대에 정식으로 등장하였다. 사이노펙은 상세설계와 벌크자재 조달 및 시공을 담당한다. 세계 인지도가 결여된 사이노펙은 이를 계기로 외국 엔지니어링업체와 제휴하여 지속적인 수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사이노펙이 자립해서 독자적으로 입찰에 참여하게 될 날도 머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이란에서의 에틸렌 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쿠웨이트에서 포스터휠러와의 컨소시엄으로 에틸렌글리콜 프로젝트를 4억불에 수주함에 따라, 삼성에 이어 에틸렌 분야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 올랐다.

2005년 중동 걸프지역에서 발주된 에틸렌과 그 다운스트림 프로젝트의 20%를 한국업체가 수주하였다. 중동에서 불고 있는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열풍으로 한국 EPC업체들은 호황을 만끽하고 있다. 그러나, 내면을 들여다 보면 한국업체가 자랑하는 수주실적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중동 석유화학산업에서 주도적인 위치에 있는 업체는 삼성엔지니어링뿐이다. 그러나 삼성은 사우디에 주력하고 있다. 쿠웨이트에서만 이름이 존재하는 SK건설은 아로마틱스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나, 에틸렌 계열 다운스트림 프로젝트에는 입찰에 참여한 적도 없다. 유럽 엔지니어링업체와의 제휴로 수주에 성공한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시공능력에 바탕을 두고 있다. 보수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는 대림산업은 사우디에서 테크니몽과의 제휴로 프로판탈수소화 및 폴리프로필렌 프로제트를 수주하였으나, 대림은 프로판탈수소화 플랜트만을 수행한다.

중동의 석유화학업체 대부분은 글로벌 플레이와 제휴하고 있으며, 글로벌 플레이어는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수행에도 직접 관여한다. 이들은 자국업체를 선호하기 때문에 한국업체가 적극적인 전략을 펼치지 않는 한 입찰에 참여하는 것도 어렵다.

금년과 내년에 중동에서 700억불의 석유화학프로젝트가 대량 발주되지만, 한국업체가 수주할만한 프로젝트는 결코 많지 않다. 삼성엔지니어링만이 린데와의 제휴로 한두 개의 에틸렌 프로젝트를 수주할 가능성은 있으나, 나머지 한국업체들에게는 강 건너 불구경과 같다. 에틸렌 계열의 다운스트림 프로젝트도 서방 선진국과 일본업체들의 잔치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유독 삼성만이 그 잔치에 초대받을 수 있을 뿐이다.

석유화학산업의 호황은 영원히 계속되지 않는다. EPC 코스트의 가파른 상승으로 일부 프로젝트가 연기되거나 중단될 가능성도 많다. 엔지니어링 산업의 성쇠는 석유화학설비의 투자규모의 대소에 크게 좌우되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메뚜기도 한 철이다.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싶다면, 바로 2006년이 기회이다.

금년 한 해에만, 에틸렌 플랜트는 최소한 10개가 발주된다. 5개 에틸렌 클럽멤버들이 골고루 수주할 수 있는 호시절이 왔다. 이 중 린데와 셔우는 그 제휴 파트너를 선정함에 있어서 유연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한국업체가 이를 전략적으로 잘 이용한다면 에틸렌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에틸렌계열 다운스트림 플랜트도 20개가 금년에 발주된다. 대표주자들인 테크니몽, 삼성, 린데, 셔우, 커버너, 스남프로게티, 도요가 한두 개씩 가져가더라도 너무 많은 물량이다. 국내외에서 수많은 석유화학 플랜트를 건설한 바 있는 한국업체들이 신경을 써서 적극적으로 입찰에 참여한다면 많은 물량 중의 일부분을 가져 오기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중동의 GCC 6개국을 6개의 국가가 아니라 하나의 국가로 인식하여야 한다. 즉, 국가가 아니라 중동의 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시장을 크고 넓게 볼 수 있으며 탄력성 있는 영업전략을 펼 수 있다.


천연가스는 천연으로 생산되는 메탄을 주성분으로한 가연성 가스를 말한다. 또 이것을 액화하여 용적을 감소한 후 대량수송 혹은 대량저장이 가능토록 한 것을 액화천연가스 또는 LNG(Liquefied Natural Gas)라 한다.

천연가스는 가스전에서 산출되는 것과 석유에 수반하여 산출되는 것이 있으며 특히, 후자를 수반가스로 호칭하는 경우도 있다.

천연가스중 지표에 나와 감압할 때 응축하는 Condensate Gas전의 가스는 비교적 무거운 성분을 함유하지만 건조가스전 또는 수용성 가스로서 지하에 존재하는 것은 메탄가스가 대부분으로 에탄이상의 무거운 성분을 거의 함유하지 않는다. 또 수반가스는 석유와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가스의 조성은, 메탄에서 고분자탄화수소까지의 폭 넓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천연가스에는 가스 정으로부터 다량의 탄산가스, 황화수소, 물 등의 불순물을 함유하는 것이었다. 이들 중 탄산가스, 황화수소는 장치에 부식을 일으키고, 물은 Process 중에 가스 수화물을 생기게 하여 운전중의 장애원인도 되므로 이들의 불순물은 천연가스를 정제할 때 미리 제거한다.

천연가스를 액화하여 LNG로 할 경우 이들 불순물외에 메탄보다 물점이 낮은 질소등의 불응축성 가스나, 메탄보다 무거운 탄화수소는 분리된다. 따라서 LNG중의 메탄농도가 아주 높게 되므로 편의상 LNG의 물성은 액화메탄의 물성으로 대응하여도 큰 차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