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하는 시간은 8시간일까?





산업혁명동안, 회사들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공장을 가능한 한 계속 가동하였다. 즉 해가 뜰 때부터 해가 질때까지 일을 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런 긴 노동시간에도 노동자들의 임금은 정말로 적었고, 생활을 하기위해서는 어린 자식들까지 공장에 보내기도 했다.


이 당시에는 하루에 10~18시간을 일하는 것이 보통이었고, 일주일에 6일간 일을 했다. 

이러한 상황은 19세기에 접어들며 바뀌기 시작한다.





처음으로 하루 8시간근로를 제안했던 사람은 사회주의를 제창한 인물중 하나인 영국인 로버트 오웬이다. 오웬은 하루를 셋으로 나누어 일하고, 즐기고, 쉬는 시간이 모두 동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1817년 오웬은 노동자들이 하루 8시간만 일하자는 캠페인을 벌인다. 안타깝게도 이 캠페인은 주목을 끌지는 못했지만, 19세기 전반에 걸쳐 근로자의 환경과 근무시간에 조항들이 개선되어졌다. 예를 들어 1847년의 공장법에서는 여자와 어린이는 하루에 10시간만 일하도록 개선된 것등이 그렇다.


이렇게 근로조건 개선은 천천히 이루어지다가, 1905년부터 산업체들은 합의에 따라 8시간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그중 1914년 포드자동차는 8시간 근무를 적용하였을 뿐만아니라 근로자의 임금도 두배로 늘렸다. 이는 산업계에 충격을 주었고 이내 포드의 생산성 증가로 2년만에 이익이 두배로 늘게되었다. 이와 같은 사실은 다른 산업체에 8시간 근무를 전파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1937년에 이르러서 미정부는 8시간 근무를 공식화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