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bore Valve (Full port) 는 언제 사용할까요?


일단 정의부터 보자면, Valve는 일반적으로 Piping 라인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로 제작됨니다. 

어차피 흐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꼭 piping 사이즈와 똑같이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사이즈가 작아지니 그만큼 제작비용이 적어져서 경제적이기도 하며, Offshore 플랫폼 같은 경우에는 무게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렇게 작은 사이즈 밸브를 이용합니다. 이걸 Reduced bore (Reduced port) valve라고 합니다.


반면 Full bore valve는 Piping 사이즈와 동일하게 제작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럼 굳이 비 경제적인데도 이걸 쓰는 이유는 뭘까요?


1. 압력강하 (Pressure drop) 이 적어야 하는 경우.


2. 부식 (Erosion) 의 발생을 최소화 해야하는경우.


3. Pigging 이 필요한 경우 (Pigging은 스폰지 같은 재질의 총알모형을 배관내에 쏘아서 부식물을 청소하는 것입니다.)


4. 일부 발주처는 Drain에 Full bore를 요구함.









Gasket 규격에 대한 자료입니다.


1. JIS - FF

2. JIS - RF

3. ANSI - RF

4. ANSI -FF



예를 들어 JIS-FF는 아래와 같습니다. 파일은 테이블 아래에서 다운 받으세요


  ID O.D
2K 5K 10K 16K
10A   18 - - - 75 55 4*12 90 65 4*15 90 65 4*15
15 1/2 22 - - - 80 60 4*12 95 10 4*15 95 70 4*15
20 3/4 28 - - - 85 65 4*12 100 75 4*15 100 75 4*15
25 1 32 - - - 95 75 4*12 125 90 4*19 125 90 4*19
32 1 1/4 43 - - - 115 90 4*15 135 100 4*19 135 100 4*19
40 1 1/2 49 - - - 120 95 4*15 140 105 4*19 140 105 4*19
50 2 61 - - - 130 105 4*15 155 120 4*19 155 120 8*18
65 2 1/2 77 - - - 155 130 4*15 175 140 4*19 175 140 8*19
80 3 90 - - - 180 145 4*19 185 150 8*18 200 160 8*23
90 3 1/2 102 - - - 190 155 4*19 195 160 8*19 210 170 8*23
100 4 115 - - - 200 165 8*19 210 175 8*19 225 185 8*23
125 5 141 - - - 235 200 8*19 250 210 8*23 270 225 8*25
150 6 167 - - - 265 230 8*19 280 240 8*23 305 260 12*25
175   192 - - - 300 260 8*23 305 265 12*23 - - -
200 8 218 - - - 320 280 8*23 330 290 12*23 350 305 12*25
225 9 244 - - - 345 305 12*23 350 310 12*23 - - -
250 10 270 - - - 385 345 12*23 400 355 12*23 430 380 12*27
300 12 321 - - - 430 390 12*23 445 400 16*25 480 430 16*27
350 14 359 - - - 480 435 12*25 490 445 16*25 540 480 16*33
400 16 410 - - - 540 495 16*25 560 510 16*27 605 540 16*33
450 18 460 605 555 16*23 605 555 16*25 620 565 20*27 675 605 20*33
500 20 513 655 605 20*23 655 605 20*25 675 620 20*27 730 660 20*33
550 22 564 720 665 20*25 720 665 20*27 745 680 20*33 795 720 20*39
600 24 615 770 715 20*25 770 715 20*27 795 730 24*33 845 770 24*39
650 26 667 825 770 24*25 825 770 24*27 845 780 24*33 - - -
700 28 718 875 820 24*25 875 820 24*27 905 840 24*33 - - -
750 30 770 945 880 24*27 945 880 23*33 970 900 24*33 - - -
800 32 820 995 930 24*27 995 930 24*33 1,020 950 28*33 - - -
850 34 872 1,045 980 24*27 1,045 980 24*33 1,070 1,000 28*33 - - -
900 36 923 1,095 1,030 24*27 1,095 1,030 24*33 1,120 1,050 28*33 - - -
1000   1,025 1,195 1,130 28*27 1,195 1,130 28*33 1,235 1,160 28*39 - - -
1100 1,130 1,305 1,240 28*27 1,305 1,240 28*33 1,345 1,270 28*39 - - -
1200 1,230 1,420 1,350 32*27 1,420 1,350 32*33 1,465 1,380 32*39 - - -
1350   1,385 1,575 1,505 32*27 1,575 1,505 32*33 1,630 1,540 36*45 - - -
1500 1,540 1,730 1,660 36*27 1,730 1,660 36*33 1,795 1,700 40*45 - - -



Gasket 규격표.xls





왜 이를 닦고 나면 귤같은 과일은 쓴 맛이 날까?


누구나 한번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를 닦고 나와서 과일을 한입 베어물고는 본래의 맛이 아닌 씁쓸한 맛을 느꼈던 경험말이다.

그럼 왜 이런일이 일어나는 걸까? 아마 대부분의 치약이 가진 민트향 또는 상쾌한 느낌을 주는 그런 향들때문에 맛이 이상하게 느껴지는 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현상의 주범은 따로 있다. 바로 SLS라고 불리는 sodium lauryl sulfate(이하 SLS)와  sodium lauryl ether sulfate(SLES)라는 계면 활성제이다. 

왜 이런 물질이 치약에 필요한 걸까? 


계면활성제는 일종의 세제와 같은 효과를 나타낸기 때문이다 치약으로 이를 닦으면 하얗게 거품이 일어나고 입안에서 고루고루 퍼지도록 도와준다. 세척효과도 있지만, 그보다는 이렇게 거품이 일게 함으로서 소비자는 '아 내가 지금 이를 닦고 있구나'하는 느낌을 갖게 하고, 치약 제조사는 이런 느낌을 노리는 면이 있다.

청량감을 주는 민트향도 이런 느낌을 주는 일환으로 작용한다.


습관의 힘이란 책에서는 오랄비의 브랜드관리자의 말을 이렇게 인용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물건을 사면 그게 뭔가 눈에보이는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 우린 치약을 블루베리향이건 녹차향이건 어떤 향이든 만들 수 있다. 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약간 따끔거리면서 개운한 치약느낌만 나면 사람들은 깨끗해졌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 따끔거리는 느낌은 치약의 효과랑은 별로 관계가 없다. 하지만 이 따끔거림이 사람들에게 칫솔질을 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흥미롭게도 실제 세척효과와는 큰 상관없이 같은 마케팅적 이유로 샴푸에도 SLS가 첨가된다. 사람들이 거품이 잘 일어나는 샴푸가 효과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



다시 맛 이야기로 돌아오자. SLS는 여러분의 미뢰에서 단맛 수용체 부분과 반응하여 둔감해지게 하고 이로서 단맛을 덜 느끼게 한다. 또한 SLS는 입안에 있던 인지질을 파괴하는데, 이 인지질이란 물질은 SLS가 단맛에 둔감하게 하듯이 쓴맛에 둔감하게 하는 물질이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쓴맛에 둔감하게 하는 인지질은 파괴되어 쓴맛이 더 느껴지는 상황에서 단맛에는 둔감해지는 증폭작용이 일어나 더욱더 쓰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래서 오렌지주스같은것을 마시면 강한 단맛속에 숨겨있던 쓴맛이 완전히 다르게 쓰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러니 어떤 이유로든 아침을 먹기전에 이를 닦는 습관을 갖고 있다면, 이 SLS나 SLES가 들어 있지 않은 치약을 찾아서 이용하면 된다. 음식 솜씨만 나쁘지 않다면(^^) 이를 닦고 나서 아침밥이 이상하게 느껴지진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