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별거 아닌 사실!


면도날을 정말로 오래 쓸 수 있는 방법!






시중에서 판매중인 질레트나 쉬크 등의 면도날을 더 오래 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방법은 간단하지만, 상당히 효과적인 방법이다. 


마트에서 면도날 세트를 보면 2만원은 훌쩍 넘는 가격인데, 막상 사용할 때 보면 처음의 그 깔끔하게 잘리는 날카로움이 그렇게 오래가지 않아서 많이들 아쉬워 할 것이다. 그렇다고 가격도 꽤 되는데 일회용 면도기 처럼 쓸수도 없고 말이다. 아래 방법을 사용하면 처음 카트리지에서 꺼냈을 때의 그 날카로움을 몇 달씩 유지시켜 준다.


해외에서는 꽤나 유명한 방법으로 많은 사람이 쓰고 있는 방법이다.



필요한 재료:


청바지 하나 / 새거든지 오래된거든지 상관없다. 

면도기


청바지를 평평한 데에 놓고 면도기를 바지에 놓고 10~15번정도 빨리 위쪽으로 휙휙 문질러준다. 그다음엔 아래쪽으로 10~15번 정도 빨리 문질러 준다. 세게 힘을 주어 문지를 필요는 없고 그냥 살짝 압력을 주면 된다. 이때 면도기 방향은 수염이 안깍이는 방향으로 밀어주면 된다.

말이 조금 어렵다면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시라.


사실 이 원리는 가죽숫돌을 사용하는 것과 일치한다. 한국에서는 이 가죽숫돌을 잘 사용하지 않아 구하기가 어려운 편인데, 청바지로도 고르지 않은 면도날 면을 고르게 해주고 날을 세워주는 효과가 있다.


못믿겠는 분도 있겠지만, 집에 안입는 청바지 하나쯤은 있을테니 밑져야 본전 아닌가?^^ 

청바지를 그냥 두고 쓰기보단 적당히 잘라서 화장실에 놓기를 추천한다.







 화공산업분야에서 증기는 가장 보편적이고도 중요한 유틸리티이다. 증기는 다양한 목적으로 쓰여지는데, 그 중 공정상의 가열이 필요한 곳에서 주로 쓰이게 된다. 증기는 높은 열전달 계수를 갖고 있어 종종 가열공정에서 오일을 대신하여 이용되며, 이는  좀 더 작은 열교환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외에도 증기는 건조 및 농축하는데에도 쓰이고, 원유 분해나 reforming에서도 이용되며, 펌프나 증기터빈을 이용하는 압축기등에서도 이용된다.


 하지만, 증기도 초기설치비용와 운영비가 높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급수 처리 시설과 탈염, 탈기 시설 그리고 보일러와 고압파이핑 등은 상대적으로 그 설치비용이 고정적인 반면, 운영비용은 증기절약 프로젝트를 통해 감소시킬 수 있다. 최근 에너지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점점 이런 절약 프로젝트들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글은 증기절약 프로젝트에서 흔히 범하는 실수와 이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서 논할 것이다. 또한 화공산업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증기터빈의 종류에 대해서도 기술하고, 각각의 용도에 적당한 터빈을 선택하는 가이드를 제공할 것이다.

-다양한 공정 조건을 위한 다단계 증기압

 대형 화공플랜트은 보통 한개 (또는 몇 개, 이유는 뒤에 논한다.) 의 보일러를 설치하여 공정 상 필요한 최대 압력의 증기를 생산하고, 플랜트 내의 다른 공정으로 각각 필요한 압력에 맞추어 분배된다.


 표 1. 각 단계별 증기의 상세
   압력 (barg) 공정 온도  기타 용도
 Super-High Pressure(SHP)  120-130  280-320 C  대형 증기 터빈 동력원
 High Pressure(HP)  40-42  210-240 C  소형/중형 증기 터빈 동력원
 Medium Pressure(MP)  9-20  140-200 C  증기 제트 배출기
(Steam jet ejectors)
 Low Pressure(LP)  2-4  90-140 C  Steam Stripping*
 Equipment purging**
*Steam Stripping은 액상의 혼합물에 Steam을 주입하여 특정성분 (주로 저비점 성분)을 Steam과 함께 증발해 나오도록 하는 공정을 말합니다
**Equipment purging은 장치내부에 남아있는 오염물질등을 불어내어 제거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이런한 접근 방법은 각 압력에 해당하는 여러 보일러를 설치하는 것보다 적은 비용이 든다.

 원유정제시설에서 이러한 다단계 증기 시스템을 찾아볼 수 있으며, 흔히 세단계의 증기압을 갖는데, 고압은 40-42 barg, 중압은 9-10 barg, 저압은 3-4 barg 이다. 올레핀 플랜트의 경우는 6단계의 증기를 이용하며, 초고압은 125 barg, 고압은 42 barg, 중압은 19 barg나 13 barg, 저압은 4 barg 나 2 barg 이다.

 대형 화공 플랜트와 정제시설은 보일러를 한개 이상 설치하는 데 이는 고장, 점검이나 보수로 인한 셧다운이 발생하였을 때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보일러 한개의 최대 용량을 초과하는 조건일 때에도 여러개의 보일러를 설치하게 된다.

 다단계 증기압 시스템의 핵심은 연료 연소동안 열이 방출되어 물로 고압 증기를 생산하는 보일러이다. 그리고 그 증기는 분배시설로 넘어가 개별 공정조건에 맞추어 압력을 감소시킨다.(let down)
 증기압은 두가지 방법으로 감소시킬수 있는데, 터빈을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압력강하 밸브(렛다운 밸브)를 이용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다.

 터빈에 들어가기 전에 증기 온도에 해당는 포화수의 끓는점보다 살짝 높은 온도로 증기를 과열시킨다. 터빈 동력원으로 쓰이는 증기는 보통 과열증기를 사용하는데, 이는  포화증기보다 더 건조상태로 만들어 터빈날개를 부식시키지 않도록 하며, 또한 더욱 효율적이다. 과열증기는 또한 분배과정 및 압력강하 밸브에 들어가기 전까지 기체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는 압력강하밸브에 증기와 응축수가 동시에 들어가게 되면 밸브 시트의 부식을 일으키며, 혼합상이 일으킬 수 있는 여러 조정 문제를 야기하는 것을 방지한다.
 증기는 압력강하밸브를 통과하면서 온도가 떨어짐에도 불구 하고 압력이 떨어져서 좀더 건조(좀더 포화)하게 된다.

 가열 공정에서는 포화증기가 선호되는데 이는 응축열전달계수가 높고 잠열을 빠르게 전달하기 때문이다. 이와같이, 터빈 배출구나 밸브 출구에 과열저감기(desuperheater)를 설치하여 출구쪽 증기압과 일치시키는 것이 보통이다. 과열저감기는 증기에 물을 미세한 입자로 분사하여 과열증기가 물 입자에 열을 전달하도록 하여 증기의 온도를 떨어뜨리게 한다.

-증기 절약 프로젝트의 흔히 저지르는 실수

많은 증기 절약 프로젝트는 개별 기기나 증기시스템 요소의 효율을 개선시키는 데에만 초점을 맞추고, 다단계 증기 시스템을 전체적으로 고려하지 않는다. 즉, 플랜트의 연료와 증기 밸런스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전체의 연료 밸런스는 무시한다. 증기절약 프로젝트의 진짜 목적은 증기 그 자체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증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연료량을 줄이는 것이다. 많은 대형 플랜트에서는 연료를 자체적으로 생산한다. 



'Design > Proces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로브밸브 (Globe valve)  (0) 2014.07.31
게이트밸브 (Gate Valve)  (0) 2014.07.31
공정 설계-시뮬레이션을 할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  (0) 2013.03.18
농도 계산  (0) 2013.03.13
펌프의 종류  (0) 2013.01.24






스팀 트레이싱은 배관라인에서 온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장치를 말한다. 보통 사용되는 곳은 정유,석유화학분야이며 이는 이쪽 분야가 보통 배관라인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여 생산업체는 각 배관라인의 온도를 조절하여 공정이 효율적으로 잘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배관에 열을 가지고 있는 열원을 공급하므로서, 그 안에 흐르고 있는 물질이 잃는 열 만큼을 보상하여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게 한다. 열원으로서 증기를 공급하면 스팀 트레이싱, 전기를 발열체에 공급하는 종류는 Electrical heat stracing 으로 구분할 수 있다. 


스팀 트레이싱의 경우 주배관옆에 조그만한 배관을 설치하여 열원이 흐를 수 있도록 한다. 열 전도체를 이 두 배관사이에 발라 열전달이 증기관에서 주배관까지 잘 일어날 수 있도록 한다. 두 배관은 모두 단열재로 싸고 Jacketing을 하여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






스팀트레이싱은 점도를 유지, 물질이 이송중에 어는 것을 방지 또는 압력을 안전한 범위내에서 유지시킬수 있도록 온도를 조정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이런 시스템은 보일러 및 이와 연관된 기기들이 사용되는 여러 산업분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은 Cold tracing 이며 열원으로 쓰이는 것이 증기나 전기가 아닌 , 온도가 낮은 Brine이나 냉각수, 또는 냉매 등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다를 뿐 구성은 위와 비슷하다.